포토샵에서 문자를 작성할 때 폰트를 변경하고 글씨를 쓰면 자꾸 폰트가 굴림체로 변환될 때가 있습니다. 대체 왜 그런 걸까요?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계속 이러니 작업이 지체됩니다.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. 그렇지만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하시죠? 이유까지 알면 잊지 않고 해결방법을 기억할 수 있을 겁니다. 일단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살펴봅시다.
1. 환경설정 창 열기
포토샵의 환경설정(Preferences)-문자(tyep)로 들어갑니다. 단축키는 ctrl(cmd)+K입니다. 그러면
2. Enable Missing Glyph Protection(누락된 글리프 보호 사용) 체크 해제
아래 표시된 곳에 체크를 해제합니다.
3. 이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
이 현상은 변경하려는 폰트가 원래 폰트가 가지고 있는 글리프를 포함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즉 만약 내가 최신 폰트에 문자 수가 더 많은 폰트로 텍스트를 작성했다가 문자(캐릭터) 수가 적은 폰트로 변경할 때, 또는 한글폰트를 사용하다가 영문만 있는 폰트를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왜냐면 한글폰트에는 ㄱ,ㄴ,ㄷ...한글 자음, 모음 뿐 아니라 알파벳도 포함하고 있지만, 영문폰트에는 알파벳만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이는 오픈타입 OTF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, 오래된 TTF 폰트에서 주로 나타납니다. 맥에서는 OTF를 주로 사용해서 누락된 글리프 보호에 체크가 되어 있어도 이런 현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. 윈도우 사용할 때 주로 나타났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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